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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받을 권리가 세계에 더 울려 퍼지도록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 길 잃은 여행자들은 밤하늘의 북극성을 나침반 삼아 발을 내디뎠다. 여기, ‘교육’을 북극성 삼아 인생이란 길을 여행해온 이가 있다. 본교에서 ‘Global Citizenship’을 가르치는 정용시 교수를 만나 그의 교육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
    조은솔 기자 2024.04.07 86
  • 개인의 취향에 타인을 매료시키는 삶
    고된 하루를 살아가느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뒷전이 된 청년들. 그들에게 자신의 취향을 나누며 매력적인 삶을 함께 살고자 하는 청년이 있다. 온라인 매거진 ‘아임성민랩’의 조성민 에디터를 만나 취향을 가꿔 나가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양윤서 기자 2024.03.23 121
  • 작공에서 내린 뿌리,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 위기청소년들을 따스하게 맞아주는 대안 교육기관 청소년 도서관 ‘작공’에는 언제나 그곳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장보성 선생님이 있다. 13년째 작공에서 청소년들의 ‘어른 친구’가 되어주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수민 기자 2024.03.10 108
  • 서강의 후배를 위해, 앞서간 ‘선배’로서
    넷마블 대표·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카카오 대표이사를 역임한 남궁훈(경영 91) 동문이 서강대학교 전인교육원 초빙교수로 모교에 귀환했다. 후배들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은 것들이 있어 본교의 초대에 응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현주 기자 2024.02.25 66
  • 두 부자가 기억하는 서강과의 특별한 인연
    여기, 2대째 서강대학교에 연이어 재직해 온 교수 부자가 있다.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김영덕 교수와 철학과 김한라 교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봤다.
    김현주 기자 2023.12.03 135
  • 내 안의 목소리를 따라 떠나는 삶
    이 신부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회상했다. “중고등학생 때는 돈을 많이 벌어서 유명해지고 싶었어요. 굉장히 세속적이죠.(웃음)” 이 신부는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막상 진학하고 보니 경영학과 공부는 이론적이기만 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껴졌다. 학과 공부에 대한 회의를 느낀 그는 지금껏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봤다. “초등학교 때부터 다녔던 성당에서의 생활이 저에겐 가장 즐거웠고 보람됐던 시간이었어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더 나아가 공동체 안에서 제가 가장 즐거워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가영 기자 2023.11.19 163
  • 다양성 존중의 힘을 찾아서
    “어린 시절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그 꿈은 현실이 될 수 없었어요.” 김 소장은 부모님께서 그가 의사나 교수가 되길 원해 공부하라는 부담감을 심어줬다고 고백했다. 방황하던 자신을 보듬어 주던 어른이 없었던 학창 시절을 지내며 그는 훗날 청소년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상담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그는 심리학을 공부해 상담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미국에서 수강한 학부 수업인 ‘편견의 심리학’은 그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됐다. 멕시코에서 온 여성 교수님으로부터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대해서 배웠다.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유색인종과 여성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편견, 차별, 폭력을 서로 이야기 나누게 했다. 함께 수업을 들은 흑인 학우들 역시 어렸을 때 “경찰 조심하라”, “시키는 대로 손바닥을 보이라면 보여라”라는 말을 부모님께 자주 들었다며 아픔을 털어놨다. 한국 사회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인종차별의 현실을 깨달은 김 소장은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현실을 마주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그에게 가했던 억압이 모든 사회적 소수자들이 경험하는 차별과 폭력에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다.
    이가람 기자 2023.11.05 95
  • 한 문장 한 문장은 손끝에서 시가 되고

    “작품 원문의 감동을 번역하고 싶어요.” OTT와 영상물의 시대, 무수히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있다. 바로 ‘자막’이다. 시청자들의 작품 감상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숨은 조력자, ‘영상번역가’. 한경연 영상번역가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나윤 기자 2023.10.07 201
  • 매일 지구를 덕질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지구 경영자’라고 소개하는 청년이 있다. 청년 환경단체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의 대표이자 환경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홍다경 씨. 환경 보호를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홍 활동가를 만나 그의 지구 경영 스토리를 들어봤다.
    박주희 기자 2023.09.24 184
  • 흘러가는 순간을 기록하는 삶
    사람들은 사진 한 장에도 온전히 자신을 담아내길 원한다. 김진(사회 17) 학우는 가장 나다워지려는 사람들의 욕구를 포착하고, 세상에 없던 단 하나의 사진으로 화답한다. 서강인들의 젊은 날을 기록하는 사진 작가 ‘웨리’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지우 기자 2023.09.10 199
  • 정조의 지혜가 온 세상에 스며들 때까지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을 꿈꿨던 조선의 마지막 개혁 군주, 정조대왕. 그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수원화성 역사 전문가 김준혁 교수의 여정을 들여다봤다.
    부지희 기자 2023.08.27 194
  • 마음의 울림에 귀 기울여 소통해 나가다
    "청춘들에게 말과 글로 마음의 울림을 전하고 싶어요." 아나운서, 스피치 강연자,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까지. '프로 N잡러'인 정은길 콘텐츠 제작자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가람 기자 2023.06.04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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