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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13)부터 로욜라도서관과 도서관 내부 열람실을 제외한 모든 외부 열람실이 폐쇄된다. 로욜라도서관은 방역패스를 적용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학우들에게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 조치(2021.12.6) 시행으로 도서관 역시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지정됨에 따른 조치다.


로욜라 학술지원팀 정재영 팀장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오늘(9) 오후 4시 본교 일상회복지원단(전 코로나19대책위원회)에서 내려졌다. 정 팀장은 정부 부처에 문의한 결과 대학 도서관도 예외 없이 방역패스를 적용해야 하며, 다만 직원 등 상시근로자는 예외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 열람실 폐쇄에 관해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건물 출입을 하나하나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도 이용률이 낮아 폐쇄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전했다. 방역패스 확인은 장비가 준비되기 전까지는 직원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이용가능좌석은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한편 백신접종을 미처 받지 못한 학우들에게는 예외조항이 적용된다. 정 팀장은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을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거나, 백신접종 예외증명서를 제시하면 동일하게 로욜라도서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 열람실 외 다른 학습 공간 개방에 관해서는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 일상회복지원단 관계자는 경제학카페, 후생복지위원회 소속 카페 내 열람실 등 다른 시설에 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 밝혔다.


주현우 기자 terry7835@so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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