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아리 거리제가 올해는 3월 17일과 18일에 이틀간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리 거리제란 학기 초 캠퍼스 야외공간에서 각 동아리들이 신입 부원 모집을 위해 홍보 활동을 하는 행사다. 

총동아리연합학생회(동연)의 송율(종교 18) 동아리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동아리 거리제의 진행 여부를 학부 측과 논의 후, 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동아리 거리제는 “교내에 지정된 특정 장소에 천막 및 테이블 등을 설치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동연은 2022 중앙동아리 소개 책자를 새내기 키트에 포함시켜 발송하고, 새내기 홈페이지에 동아리 소개글과 카드뉴스를 업로드하는 등 신입생들에게 홍보를 집중하고 있다.

본교 동연에는 종교, 봉사, 체육, 학술, 사회교양, 연행예술 6개 분과에 70개의 중앙동아리가 속해 있다. 송 위원장은 “길고 힘들었던 수험 생활을 마치고 대학 생활의 첫 걸음을 떼는 새내기를 동연이 함께 응원한다”며 “새내기 여러분께서도 중앙동아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자세한 소개는 중앙동아리 소개 책자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채연 기자 chaeeyn@sog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