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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추위원장 총추위 위원장의 명예 훼손으로 부득이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할 수밖에...총추위 결정 존중해 더 이상 논란거리 만들지 마라

 

본보는 교수협의회 회장 정유성 교수가 총장후보대상자 소견발표회가 열리기 2시간 전, 총장후보자 추천위원장으로부터 받은 공문을 입수했다.

 

3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총장후보대상자 소견발표회에서 정유성 교수가 임지봉 진행위원장을 향해 총장 선출 과정의 정당성을 지적한 뒤 퇴장했다. 정 교수는 임 진행위원장이 진행 안내를 마친 후, "이번 행사가 충족되려면 선행 조건이 필요하다. 2시간 전에 일방적인 위협성 공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총추위원장 명의로 발송된 공문에는 교협과 학생회의 공동성명서가 총추위의 권한을 추락시키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총추위는 공문을 통해 구체적인 근거 없이 의혹 제기만으로 총추위 위원장과 각 위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향후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할 경우, 부득이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또 김용수 관구장이 심종혁 후보자를 지지해달라는 메일을 발송하고, 유형식 노조위원장이 탄핵되면서 총추위 위원 자격을 상실한 것 등 일련의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추위는 공문에서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제16대 총장 후보자를 추천하는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밝힌다전 직원 노조위원장은 전체 직원 2/3의 찬성으로 탄핵되었고, 나머지 직원 대표 위원들은 노조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총추위는 교협은 합법적 절차를 준수하여 이루어진 총추위의 결정을 존중하여 더 이상 논란거리를 만들지 마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jiyun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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