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visual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주관 아래 ‘2024 청년서강 미선단위 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가 진행됐다.


입후보 단위는 △ 글로벌한국학과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한결’ △ 인문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오롯’ △ 인문대학 국섹션 선거운동본부 ‘가온’ △ 인문대학 B섹션 선거운동본부 ‘수평’ △  인문대학 C섹션 선거운동본부 ‘UNISON’ △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너나들이’ △  물리학과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토크’ △ 편입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여명’으로, 총 8개의 선거운동본부가 출마했다. ‘여학생협의회’와 ‘다소니회’는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으며 화학과 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중도사퇴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입후보 등록이 이뤄졌고,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선거운동이 진행됐다. 


선거 결과, 8개 입후보 단위 중 7개 단위는 개표 가능 투표율 33.3%를 넘겼고, 모두 단일 후보로 출마해 최종 선출됐다. 편입학생회의 경우 개표 가능 투표율을 달성하지 못해 연장투표에 부쳐졌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 및 개표 참관인을 별도로 두지 않았다. 본교 중선관위 송인준(경영 22) 위원장은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때 파생될 수 있는 선거부스 설치 문제, 선거인력 상시 상주 문제, 개표절차의 복잡성 등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 방식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했다”며 “투표에 참여하는 학우들 입장에서도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방식이 더 편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총 3건의 선거시행세칙 위반사례가 확인됐고, 중선관위는 해당 입후보 단위에 주의 및 경고처분을 내렸다. 총 2개 단위가 규칙확정회의 참석 관련 위반 사유로 ‘주의’ 조치를 받았으며, 이 중 1개 단위는 온라인선거운동본부 신고 의무 위반도 확인돼 ‘경고’ 조치를 받았다.


송 위원장은 “정후보, 부후보, 그리고 선거운동본부장까지 모두 참석해야 하는 규칙확정회의에 사전 보고 없이 참석하지 않은 경우와 선거운동본부를 위한 별도 계정이 아닌 기존 학생회 계정에 선거 관련 공고를 올린 경우가 확인돼 세칙에 따라 주의 및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단과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주관 학생회 선거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과학대학 (8~11일), 지식융합미디어대학 (8~10일) 등 지난해 11월 진행됐던 선거에서 학생회가 선출된 단과대의 경우, 각 단과대 선관위에서 해당 단과대의 하위 단위에 대한 선거 전반을 주관한다. 


조중민 기자 kyjee5515@sogang.ac.kr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