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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한 문제 맞힐 때마다 풍선이 달려 참가자들은 서로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 제17회 본교 프로그래밍 대회가 개최됐다. 대회는 다산관 104, 105호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총 83명이 참여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뽐냈다. 전공 상관없이 모든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56명 외에도 다양한 학과 학생이 참가했다.


문제 출제와 대회 진행은 본교 알고리즘 학회 Sogang ICPC Team에서 전담했다. 4학기 이하 학생이 참여하는 마스터(Master) 부문과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챔피언(Champion) 부문으로 나뉘었으며, 논리적 사고력과 알고리즘 작성능력을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됐다. 


마스터 부문 우승자 손기령(컴공 20) 학우는 “문제를 맞힐 때마다 풍선이 달려 기분이 좋았다”며 “작년에는 아예 수상을 못 했는데, 올해는 수업 때 배운 내용을 응용해 풀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챔피언 부문 우승자 전해성(컴공 15) 학우는 “오프라인 대회에서 문제를 풀어본 게 처음이었다”며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회 진행을 맡은 ICPC팀의 이민희(컴공 20) 학회장은 “20학번 운영진으로서 처음 경험하는 대면행사라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학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해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대회 운영에 도움을 준 운영진, 출제진, 당일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귀중한 토요일 오후에 참여해주신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글·사진|이지예 기자 gina616@so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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