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제4차 이사회 회의에서 이주연 이사의 해임안이 가결됐다. 해당 안건은 1번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이 이사는 해임안에 대한 입장과 소명을 밝힌 후 퇴장했다. 해임 사유는 Ƈ) 서명 거부, 2) 서명 거부에 따른 보선 이사의 선임 불능 상태 초래, 3) 이사회 회의의 진행 방해'로 3가지다. 이 이사와 박종구 총장은 지난 7월 23일에 열린 제3차 이사회의 회의록에 서명을 거부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서강대학교 제16대 총장후보대상자 등록이 마무리되며, 총 5명의 본교 교수가 출마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는 각 후보대상자의 포부와 의지를 들어봤다.

오늘(16일) 진행된 본교 코로나19대책위원회에서 로욜라도서관 2, 3관의 추가적인 개방이 확정됐다. 이번 주 금요일(18일)부터 2, 3관과 법학전문도서관 내 일부 좌석이 개방될 예정이다.

6월 23일에 열린 2020학년도 제2차 이사회 회의에서 박문수 이사장은 법인이 작성한 감사 보고서의 총장 관련 3개 항목을 박종구 총장의 해임 사유로 언급했다. 이후 박 총장은 해임 거부 근거로 학교 본부 측이 작성한 감사 보고서를 제시하며 상반된 두 감사 보고서를 둘러싼 공방이 시작됐다. 현재 공방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교비와 산단회계에 지출된

6월 23일 열린 2020년도 제2차 이사회 회의에서 박문수 이사장이 박종구 총장에게 사임을 권고하며 법인과 총장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박 이사장은 해임 사유로 법인이 작성한 감사 보고서 중 총장 관련 세 항목을 제시했다. 하지만 박 총장은 학교 본부 측에서 작성한 감사 보고서도 이사회에 제출했지만 법인이 이를 일방적으로 배제했으며, 학교 본부 측의 보고서는 위 세 항목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임을 거부했다.

지난 3일, 교내 커뮤니티에 본교 및 교목처를 비판하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는 코로나19로 본교와 총학생회가 총회, MT 등 단체 모임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린 때 교목처 산하 동아리만 단체 MT를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학생들 사이에서 해당 동아리만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어제(31일) 2020학년도 제3차 이사회 회의록이 공개됐다. 해당 회의록은 박종구 총장과 이주연 이사의 서명 없이 올라왔다. 이는 작년 2019학년도 제3차와 제4차 이사회 회의록에 이어 3번째로 서명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다음 주 월요일(27일)부터 로욜라 도서관 대출 방식이 변경된다. 학술정보기획팀은 로욜라 도서관 1~3관 서가를 개방해 이용자가 직접 자료를 찾아 대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욜라도서관이 공지를 통해 내일 금요일(5일)부터 1관 자료열람실 일부 좌석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3층 및 4층 생각하는 숲을 포함한 1관 자료열람실을 개방하며, 이용 가능한 좌석에는 스티커를 붙여 표시키로 했다.

6월 3일 열린 본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대책위)에서 로욜라 도서관의 제한적 개방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로욜라 도서관은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1~2일 후 개방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생활 방역으로 전환함에 따라 도서관 열람실과 토마스모어관등 본교 시설을 제한적으로나마 개방해달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높아졌다. 본보 취재 결과 학교 측 역시 이를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욜라 도서관의 경우 제한적 개방 내용까지 확정 지었지만, 결국 모두 무산됐다.

본보는 '제3차 이사회 회의록 사태' 이후 총장과는 2월 24일, 이사장과는 3월 17일에 각각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 기사는 인터뷰 내용을 Q&A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