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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교 장애 학생 지원 현황 알아보니
    본교 베르크만스 우정원(BW관) 205호에는 장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취업까지 수업과 구직 활동 등을 지원하는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설립돼 있다. 본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2011년도 독립 기구로 신설돼, 현재 총 29명의 다소니 학우*를 지원하고 있다.
    송민지 기자 2024.03.24 38
  • 낮은 임금·불완전 고용 속 강사들, 처우 개선 필요해
    강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강사법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났지만, 본교 강사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불완전 고용 구조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사는 교원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동시에 연구자로서 개인 연구를 하는 직군이다. 강사의 임금은 강의 1시간당 시급으로 계산되며 매 학기 담당하는 강의 수에 따라 총급여가 결정된다.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본교 강사의 시간당 강의료는 2013년부터 6만 원으로 10년간 동결됐다.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지수가 20% 이상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임금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2023년 기준 본교 학부 강사들의 강의는 전체 강의 중 전임교원(60.6%) 다음으로 많은 22.8%의 비중을 차지했다.
    박성준 기자 2024.03.10 82
  • 등록금 의존율 64.2%, 개선할 방안 알아보니
    지난해 12월 28일 진행된 2024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회의에 따르면 올해 본교는 연평균 800만 원의 학부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지난 20일 기준 아직 등심위 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22개 대학을 제외하고 올해 4년제 대학 190곳 중 136곳(71.6%)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러한 등록금 동결 추세가 대학 재정에 해를 끼친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2024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4년제 대학 197곳의 대학 총장들이 발표한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건의문’에서는 “장기간 정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에 협조해 온 결과 대학 교육 경쟁력이 하락하고 생존을 걱정해야만 하는 위기 상황”이라 주장했다.
    정가영 기자 2024.02.25 64
  • 본교 카운슬링 제도, 학우들에게 어떤 도움 줄 수 있나
    본교 카운슬링 제도는 1996년부터 시행된 학부·평생지도교수 제도로, 교수와 학생 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만들어졌다. 본교 학우들은 지도교수에게 학사 문제, 진로, 취업, 신상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송민지 기자 2023.12.03 88
  • 대학 평가 순위, 실효성 점검해보니
    지난달 30일 진행된 총장과의 대화(총대)에서 본교의 국내 혹은 국제 대학 평가 순위 하락 문제를 두고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학 평가 순위란 대학들에 가능한 한 객관적인 평가를 시도하여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대학 평가 순위 기관으로는 중앙일보가 있으며 국제기관으로는 QS가 있다. 특히 QS의 대학 평가 순위는 국제적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용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영국,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 3년 내 QS 세계 대학 랭킹 500위 이내 대학 졸업자일 경우 비자 발급에 혜택을 주는 것이 그 예다.
    오연지 기자 2023.11.19 211
  • 본교 기숙사 만족도, 학우들 의견 들어보니
    벨라르미노 학사와 곤자가 국제학사로 구성된 본교 기숙사는 2022년 기준 총 1만 56명의 재학생 중 1,294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본교 전체 학우의 12.9%가 거주할 수 있는 본교 기숙사에 기숙사 사생들은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정가영 기자 2023.11.05 117
  • 본교 단과대 학생회 공약 이행률 점검해 보니
    지난해 12월 정기선거에 이어 지난 4월 보궐선거를 통해 7개 단과대의 학생회가 구성된 지 반년이 지나고 있다. 임기의 반환점을 맞이한 현시점에서 △ 경영대학 △ 인문대학 △ 사회과학대학(사과대) △ 지식융합미디어대학(지융미) △ 공과대학(공대) 학생회가 내걸었던 공약의 이행률을 점검해 봤다.
    정수민 기자 2023.10.08 423
  • 계속되는 학생회비 납부금 감소, 학생 활동 축소 우려
    학생회비 납부금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총학생회(총학) 예결산안에 따르면 봄학기와 가을학기를 합쳐 2017년 대략 1억 1,000만 원에 달했던 학생회비 납부금은 2019년 1억 원, 2022년 9,000만 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박성준 기자 2023.09.24 136
  • 유명무실해진 학생 협의회, 본교 학우들의 생각은?
    지난 4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2년여 만에 본교 총학생회(총학)가 구성됐다. 지난 선거에서는 총학을 포함해 선거를 치른 10개 단위 중 9개 단위에서 학생회가 구성되며 개표 정족수 미달로 다수의 단위에서 학생회 구성에 실패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전보다 높아진 학생 자치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여학생협의회(여협), 다소니회(장애 학생 학생회), 성소수자협의회(성소협)의 경우 출마 선거운동본부가 없어 올해도 어김없이 대표자 미선으로 인한 궐위 상태에 놓였다.
    한수민 기자 2023.09.10 190
  • ChatGPT 사용, 학우들과 교수진 의견 들어보니
    지난 2022년 11월, Open 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ChatGPT가 등장한 이후, ChatGPT 활용을 둘러싼 대학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본교 학내 커뮤니티에서도 ‘ChatGPT가 사설업체보다 논문 영어 교정을 잘한다’ 등 ChatGPT의 편리함과 우수성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ChatGPT를 자주 사용하면 실제 얻는 지식이 없는 것 같다’ 등 ChatGPT가 학습자의 학습 능력을 저하한다는 부정적 의견이 공존했다. 이에 본교 학우 78명과 교·강사를 대상으로 ChatGPT 사용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송민지 기자 2023.08.27 265
  • 본교 친환경 캠퍼스 조성 사업, 시행 상황 점검해 보니
    “서강대학교 구성원은 종이컵보다는 개인 텀블러나 컵을, 비닐봉지나 쇼핑백 대신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불필요한 제품은 사지 않고 중고 활용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합니다.” 지난 5월 본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엔 손가락으로 0과 1을 표현한 심종혁 총장의 사진과 함께 이와 같은 글이 게시됐다. 이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것을 약속하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현재 대학, 공공기관, 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해당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쓰레기 배출량과 일회용 폐기물이 나날이 증가하는 오늘날, 사회 곳곳에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일회용품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 본교는 일회용 쓰레기 감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정가영 기자 2023.06.04 263
  • 주요 대학 중 학점 가장 짠 본교, “제도 개선 계획 없다”
    서울권 주요 6개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본교·한양대·성균관대) 중 본교의 전공과목 및 교양과목 A학점, A+B학점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학우들과 교·강사들이 본교의 성적부여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본교는 성적부여제도 수정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우빈 기자 2023.05.21 1,801
  • 교내 음주 규제, 학우들 의견 들어보니
    본교 A(지융 23) 학우는 새벽 1시경 동아리 부원들 열 명과 청년광장으로 향한다. 술집에 사람이 너무 많아 2차를 즐기기 위해 청년광장을 찾은 것이다. 청년광장엔 이미 대여섯 명의 학우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주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청년광장에서 학우들과 하는 음주는 대학의 자유로운 문화이며 대학 생활 중 기억에 남을 추억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연지 기자 2023.05.07 723
  • 수업 중 전자기기 이용, 학우들과 교수진 의견 들어보니
    본교 학우들은 수업 중 강의내용 필기, 강의자료 열람, 수업 관련 내용 검색 등 다양한 목적으로 태블릿 PC,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본교 A(영문 22) 학우는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활용하면 무거운 수업 교재를 구매해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강의자료를 인쇄하지 않아도 돼 편하다”며 “수업을 들을 때 전자기기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본교 일부 강의에서는 교수진 재량으로 수업 중 전자기기 이용을 규제하고 있다. 본보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본교 학우 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19.7%(25명)의 학우들이 ‘전자기기 이용을 규제하는 수업을 수강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2023학년도 1학기 학부 개설과목 중 의사결정론, 경영과학 등 일부 과목들의 강의계획서에는 수업 중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다. 또한 설문 결과, 강의계획서에 명시하지 않았으나 수업 중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강의도 적지 않았다.
    정수민 기자 2023.04.09 607
  • 위기의 학생 자치, 그 이유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접어든 지 1년여가 지난 현재, 차기 총학생회(총학) 출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학이 무산될 경우엔 비대위가 구성된다. 본교는 지난 2021년, 1년 2개월 만
    에 출범한 총학 ‘SiGn’ 이후 매번 총학 구성에 실패하며 비대위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수민 기자 2023.03.26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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